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방사선학과 3학년 오지환, 조원빈, 김동호 학생이 ‘2023 ICT 멘토링 엑스포 페스티벌’에서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지도교수 김성환, 성열훈) 학생들은 ‘이동형  검사장치의 선원과 카세트의 각도 및 SID 확인 시스템 개발’이라는 주제로, 은상(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예비 방사선사로서 환자 박애정신을 기반으로 중증 및 격리 환자의 정밀한 엑스선 검사를 유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취약계층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자 이 시스템을 개발을 제시했다.

 ICT 멘토링제도 운영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가 주관하는 인력양성사업으로, 대학생(멘티)이 ICT 기업전문가(멘토: 김시국)와 팀을 이루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ICT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대한민국 ICT 분야 대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방사선학과는 비공학계열임에도 불구하고 4년 연속 ICT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활동한 결과, 올해 본선에 진출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학교 방사선학과는 의료방사선학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아두이노 코딩기술 및 3D프린팅 기술 등의 ICT 융합교육을 특화시켜 임상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연구성과로 각종 전국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들은 지식재산권 확보 및 기술이전 등으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김성환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도전정신은 예비 방사선사로서 의료방사선학분야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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