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글로벌캠퍼스 외국어교육센터(센터장 김지현)는 12월 7일(목),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제1기숙사 세미나실에서 ‘제1회 모현 한국어학당 교육과정’(이하 모현한국어학당)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글로벌캠퍼스 외국어교육센터에서 주관한 ‘모현한국어학당’은 글로벌캠퍼스 대학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용인특례시 처인구 모현읍과 체결한 지역발전 및 관학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초급반 9명, 중급반 11명 등 총 20명의 용인시 관내 기업 또는 농업 분야 종사 외국인 근로자 및 거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수준별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15명의 수료생에게는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부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었다. 한국어 멘토를 자청한 한국외대 한국학과 학생들은 “수강생들이 굉장히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배움에 임해 보람을 느꼈다”며, “현장 연구, 체험학습 등 통합교육을 터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정상철 부총장은 “향후 매 학기 모현한국어학당을 개설할 예정이며, 모현읍민 나아가 용인시와 민관학 상생협력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