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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EU연구소, 리투아니아 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북콘서트 개최
한국외대 EU연구소, 리투아니아 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북콘서트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12.06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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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EU연구소(소장 김봉철)는 12월 7일(목), 한국외대 일반대학원 4층 BRICs홀에서 리투아니아의 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작가는 리투아니아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면서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리투아니아 최대 규모의 문학지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국외대 EU연구소, 리투아니아 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북콘서트 개최
한국외대 EU연구소, 리투아니아 작가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초청 북콘서트 개최

작가는 자신의 저서 ‘늑대의 그림자 속으로’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남은 사람들이 견뎌내야 했던 참혹한 시간과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 책은 지난 2011년 리투아니아에서 발행된 뒤 2018년 개정판으로 출간되며 리투아니아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2019년 영문판이 출간된 이후 강력한 파장을 일으키며 전 세계 독자와 비평가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월 6일(월), 한국어판 출간을 기념하여 알비다스 슐레피카스 작가가 직접 한국에 방문, 12월 6일(수), 괴테인스티튜트(주한독일문화원)에서 열린 한국어판 출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다음날 한국외대 EU연구소 주최 ‘전쟁과 인권, 그리고 늑대의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에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외대 EU연구소 김봉철 소장은 “이번 북 콘서트를 통해 전쟁의 이면에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 메시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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