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후원으로 미디어 혐오에 대처하는 웹드라마 제작
서강대학교(총장 심종혁) SSK연구단 ReMedia(미디어 정신건강 치유 연구단)에서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참여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1일에서 12일, 25일에서 26일 총 2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참여 학생들의 부모 등 총 26가족, 58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사회에 만연한 혐오 표현에 대처하는 웹드라마를 기획하고 연기와 촬영, 편집까지 전 제작과정을 모두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참여한 부모들은 가정 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부모 먼저 실천하는 가정 미디어 규칙 카드를 제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부모들은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였다. 한 보호자는 “이런 좋은 교육을 기획해주신 강서구청과 서강대 SSK연구단 ReMedia에 감사드리고,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시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나도 모르게 쓰고 있던 혐오 표현을 알게 됐고, 혐오 표현이 발생하는 상황을 연기하면서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언어생활을 돌아보았다.
어린이 미디어 리터러시 캠프는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SSK연구단 ReMedia(미디어 정신건강 치유 연구단, 연구책임자 조재희 교수)에서 설계, 운영하였고,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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