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휴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경북대 공과대학장)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1박 2일간 제주 신화월드 한라룸에서 ‘제32대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이하 ‘한공협’) 워크숍 및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한공협은 전국 4년제 대학교 공과대학장 및 공학계열 단과대학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1991년 5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과학기술과 공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현재 127명의 공과대학장 및 공학계열 단과대학장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40명의 학장이 참석하여 이공계 신입생의 기초학습역량 부족, R&D 예산 삭감, 의대 정원 확대, 교육부의 정원 30% 무전공 입학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공학교육 강화와 뉴노멀 공학인재 양성을 위해 ‘(가칭)한국공학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최세휴 회장은 지난 9월 1일, 경북대 제27대에 이어 제28대 공과대학장으로 임명되었다. 경북대 공과대학장의 연임은 1대, 2대를 연임한 이학기 학장과 3대, 4대, 5대를 연임한 이우일 학장 이후 처음이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 양성사업인 ‘공간정보 혁신 인재 양성사업’의 사업책임자를 맡고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