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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메타텍스쳐’식물성 달걀 흰자 분말 소재 출시
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메타텍스쳐’식물성 달걀 흰자 분말 소재 출시
  • 배지우
  • 승인 2023.11.29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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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난백(달걀 흰자) 분말을 75%까지 대체 가능
- 우수한 품질과 경제성으로 베이커리 업계에 지속 가능한 대안 제시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 서울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 기업 ‘메타텍스쳐’(대표 중앙대 문주인)가 제과·제빵 업계에서 사용하는 난백분말을 대체할 100% 식물성 난백 소재 “스위트에그 식물성 난백 대체 분말”을 11월에 출시하였다.

 

기존 난백분말은 달걀 흰자를 건조·가공하여 분말형태로 만든 것으로 케이크, 휘낭시에, 머랭 등의 제과·제빵과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자재이다.

이번에 개발한 대체 난백 소재는 기존 난백 분말을 75%까지 대체 가능하며, 이러한 조건 하에서도 동일한 맛과 식감을 내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대두와 같은 식물성 원료만 사용하여 영양성분도 기존 계란 대비 단백질량은 동일하거나 높으면서, 칼로리와 포화지방은 적고, 콜레스테롤은 일체 없다. 
경제성 또한 뛰어나 기존 난백 분말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어, 달걀 가격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는 베이커리 식품 기업에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메타텍스쳐’(metatexture.co.kr)는 대체 식품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이어가는 스타트업이다. 

 기업명인 메타텍스쳐(Metatexture)는 ‘식감을 초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진짜 식재료의 맛과 식감을 넘어서는 대체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유 브랜드인 ‘스위트에그’는 식물성 대체 달걀과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올해 1월에는 해당 제품을 원료로 한 도시락 3종 제품을 CU에 출시한 바 있다. 
 ㅇ 향후 이번에 개발한 난백 분말 소재에 이어 난황분말, 전란분말까지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주인 대표(중앙대학교 3학년)는 “스위트에그가 비건과 같이 일부 사람들에게만 소비되는 제품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자연스러운 식재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한국장학재단 서울청년창업센터의 창업기숙사에 2년째 입주하여,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창업자문 프로그램에서 벤처투자 전문 자문위원의 멘토링을 받는 등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생에게 전문 창업 자문위원을 매칭하여 매월 창업 자문을 제공하고, 입주생 청년 창업가 간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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