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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적 근대성의 논리
압축적 근대성의 논리
  • 김재호
  • 승인 2023.11.28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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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섭 지음 | 박홍경 옮김 | 문학사상 | 364쪽

한국과 동아시아 근대화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의 ‘압축적 근대성’ 이론 결정판
앤서니 기든스의 폴리티 출판사가 선택한 문제작! 아랍어, 프랑스어, 중국어 번역판 출간 예정
“세계적으로 저명한 한국 사회학자가 쓴 독창적이고 대단히 흥미로운 책이다.”
사회학의 반항아로 불리는 예란 테르보른이 극찬한 문제작

한국과 동아시아의 경이로운 성장을 가능케 한 ‘압축적 근대성’의 다면성에 천착해온 장경섭 교수의 30여 년 연구 여정을 집대성한 역작. 한국의 고유한 사례보다는 전형적인 사례라는 가정에서 출발했던 압축적 근대성 이론을 울리히 벡, 브라이언 터너, 예란 테르보른 등 세계적 권위자들과의 교류·협업을 통해 한국과 동아시아를 넘어 세계사적 맥락으로 확장시킴으로써, 고전 근대성 이론을 뛰어넘는 새로운 근대성 이론을 독창적으로 제시한다.

『압축적 근대성의 논리(The Logic of Compressed Modernity)』는 세계적 석학 앤서니 기든스가 창립한 이래 피에르 부르디외, 울리히 벡, 지그문트 바우만 등 현대 최고 지성들의 저작을 집중 출판해온 세계적 권위의 영국 폴리티 출판사가 한국 학자 원작으로는 최초로 출간한 책이라는 점에서 출간 당시부터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은 화제작이다.

또한 출간 이후 저자가 미국 코리아소사이어티, 중국 공공정책연구원 등의 특별 저술 강연 초청을 받고, 독일의 [한국 유럽 리뷰(Korea Europe Review)]가 이 책에 대한 북심포지엄 특집호를 펴낼 만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한국어판에 이어 아랍어, 프랑스어, 중국어 번역판이 곧 출간될 예정이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폴리티 출판사는 후속작인 『압축적 근대성의 위험(The Risk of Compressed Modernity)』을 출간할 계획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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