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 식품영양조리학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3년 식생활교육 매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식생활교육학회 주최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파급력 있는 식생활교육 매체 발굴’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특화사업인 ‘꾸러기 농부 이야기’와 연계해 ‘오이가 좋아’ 편식 개선 동화를 출품했다.
 기존 애니메이션 형태의 동화와 달리 등록시설의 어린이들이 직접 출연해 오이 모종 심기, 오이 종이접기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식재료에 친근감을 높이는 동화를 선보여 차별성을 더했다.
 이종숙 센터장은 “꾸러기 농부 이야기 활동에서 더 나아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자료를 통해 등록시설 및 가정에서 지속적인 편식 개선 교육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또래 어린이가 출연한 ‘오이가 좋아’ 동화를 개발하게 됐다.”며,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반응은 물론 식생활교육매체로써의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편식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교육자료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