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01:00 (일)
인하대, ‘제8회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서 대상·장관상 동시 수상
인하대, ‘제8회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서 대상·장관상 동시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3.11.23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축공학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 수상 쾌거
‘건설 현장 일용직 장년 노동자 위한 안전모 개발’ 대상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학교 송민지, 유예은, 장민석 학생팀과 지도교수인 김정렬 건축학부 교수.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하대학교 송민지, 유예은, 장민석 학생팀과 지도교수인 김정렬 건축학부 교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건축학부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이 ‘2023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사)한국CM협회가 주최하고 (주)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가 주관한 전국대학생 CM 경진대회는 ‘사업개발, 사업관리, 요소기술’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국의 71개 대학생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인하대학교 송민지, 유예은, 장민석 학생팀(지도교수 김정렬)은 ‘건설현장 일용직 장년근로자의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후방 위험물 감지 안전모 개발’을 주제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내년 3월 열리는 ‘세계 CM의 날’ 행사에서 (사)한국CM협회가 수여하는 국토교통부 장관상도 수상할 예정이다.

이들은 건설현장 노동자의 고령화 문제 중 높은 재해율을 보이는 안전재해에 초점을 맞췄다. 후방 위험물 감지 안전모는 실시간으로 영상 감지와 3차원 거리 감지를 할 수 있다. 안전모를 착용한 노동자는 개구부, 지게차 등 위험기인물에서 발생하는 떨어짐, 넘어짐, 끼임·깔림 등 재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민구, 권아영, 박준수, 하원찬 학생팀은 ‘지·산·학 연계형 도심폐교 활용사업: The NEW-RUN Center’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우수상을 받았다. 프로젝트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폐교를 주제로 했다. 서울 도심 폐교의 경제적 잠재력을 파악하고 지역 자산으로의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송민지 학생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하면서 전공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가 더욱 깊어진 것 같아 뜻깊다”며 “팀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가 대상이라는 성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송민지, 유예은, 장민석 학생팀의 지도교수 김정렬 건축학부 교수는 “대상 수상작은 모든 건축공학 전공 교원이 참여하는 ‘건축공학 종합설계 교육’을 통해 도출된 연구여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종합설계 교육을 진행해 국내 건설산업 미래 이슈에 대한 문제해결능력과 창의력을 갖춘 건축공학도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