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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수상
청주대,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3.11.23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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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사이언스학과 우수상·장려상 휩쓸어
청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우예림, 조석주, 황예빈, 전지현, 김성한 학생)
청주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2023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시상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우예림, 조석주, 황예빈, 전지현, 김성한 학생)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데이터사이언스학과 학생들이 ‘2023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대 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신산업 분야 지식재산 융합인재 양성사업단’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예림·황예빈·조석주, 김성한·전지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장준혁·박기명·신명언, 정찬혁·이정훈·이승호, 이상윤·조성환·신동준 학생이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는 대학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산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기업이 문제 출제·심사를 담당하고, 학생이 미래 특허전략을 제시하는 국내 대표적인 산학협력 대회이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내 대표적인 기업과 연구원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전국 73개 대학, 2천319팀(총 4천912명)이 참가해 5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31개 대학, 128팀이 선정됐다.

 우예림·황예빈·조석주 학생은 스마트 제조 분야의 기술 수준 평가를 특허의 정량적 측면을 활용한 분석 방법론을 제안했다. 시장분석(선행기술조사)을 통해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동향분석(연도별, 국가별, 기술별, IP 부상도 등)으로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판단했으며 언어 모델을 활용, 스마트 제조 분야에 포함된 Bigdata, AI, 로봇 등 다양한 기술군 중 유망기술을 예측하고 추천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김성한·전지현 학생은 자율주행 차량 센서의 오염 제거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센서 클리닝 시스템’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특허 빅데이터에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수행하였고 SNA 분석과 같은 통계적 기법을 적극 활용해 가치가 높은 특허들을 발굴, 권리성이 높은 특허의 회피전략을 제시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진입과 자율주행 차량 센서 클리닝의 권리성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혁·박기명·신명언 학생은 ‘CXL(Compute eXpress Link) 활용 메모리 관련 기술’을 주제로, 기존의 메모리 시스템들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빠르게 발전한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을 보조하기에 부족함이 있는 문제점과 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출원인들에 대한 비교 분석과 핵심 특허에 대한 회피 방안을 제시했다. 

 정찬혁·이정훈·이승호 학생은 ‘휴대용 물 포집장치’를 주제로, 다양한 상황에서 물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긴급상황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도구로 작용할 수 있는 휴대용 물 포집 장치에 관심을 두고, ‘펠티어 소자를 이용해 물을 생성하는 물병’이라는 신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상윤·조성환·신동준 학생은 ‘수소연료전지차의 고압기밀솔루션’을 주제로 특허분석을 수행했다.

 수상한 학생들은 “긴 시간 동안 박상성 지도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아낌없는 조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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