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바이오의약학과 최재원 교수가 지도한 프로젝트Lab ‘바이오 인지 분자 연구실’팀이 ‘2023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재원 교수 연구팀은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Lab’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청주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충북산학융합지구 내 바이오 캠퍼스(충북대, 청주대, 충북도립대)와 연계해 충북 도내 바이오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023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Lab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력양성, 기업 고용, 산학협력 활동 등 부문별 우수 사례를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 소개하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최재원 교수가 지도한 프로젝트Lab은 바이오메디컬학과 석사과정 김연준, 박은지, 신준섭, 유시은, 이강우, 한정훈 학생과 BT융합학부 최민지 학생이 참여했다. 

 이 팀은 프로젝트Lab을 통해 현재 체외진단기술에 적용되는 재조합 단백질과 같은 바이오 소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한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지원을 수행했다. 또 프로젝트Lab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에서의 전공 교육뿐 아니라, 산업계 현장에서 수행되는 실무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최재원 교수는 “충북 오송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요충지이기에 바이오 분야의 우수한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프로젝트Lab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지구 내 산학협력 활성화 및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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