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0:10 (일)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시간은 두꺼운 베일 같아서 당신을 볼 수 없지만
  • 김재호
  • 승인 2023.11.21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민경 외 9인 지음 | 교유서가 | 136쪽

“내게 없는 당신이
여전히 내게 머물고 있는 걸 알게 하기 위해
묻어놓고 간 것이 저 나무가 아닌가 한다”

아렴풋한 진실이 일렁일 때
그 너머로 나아가는 존재의 몸짓

우리 세계에 숨은 진실을 탐사하는
시인 10인의 시적 모험

이 시집에 수록된 시인들의 개별 작품이 지닌 독창적 목소리의 심연에는 낯선 세계를 향한 모험적 만남과 그 세계의 비의성을 탐색하는 험난한 도정을 마다하지 않는 시인의 숙명이 자리하고 있다.
_고명철(문학평론가, 광운대학교 국문과 교수)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