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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인류학회 추계 학술대회, 영남대서 개최
한국문화인류학회 추계 학술대회, 영남대서 개최
  • 방완재
  • 승인 2023.11.1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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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학교 상경관·인문관에서 열려
‘실천인류학을 위한 제언’ 주제로 19개 세션으로 진행
학회 회원 등 관계자 200여 명 참석해 주제 발표 및 토론
한국문화인류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됐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됐다.

 10일부터 11일까지 한국문화인류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개최됐다.

 영남대학교 상경관과 인문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창언 학회장(영남대 문화인류학과 교수)을 비롯해 학회원 200여 명이 참석해 인류학 분야에 대해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민족·종교·이념에 기초한 갈등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대외적 상황과 저출산·고령화·양극화·지방소멸 등 공간과 사회 양극화에 따라 갈등이 발생하는 대내적 상황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19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이와 더불어 ‘실천인류학을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인류학의 실용적 측면을 다루는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되었다. 국제개발협력·문화정책·지역개발·마케팅과 기업문화·포스트 휴먼 등 문화인류학 분야의 현실적 측면에 대한 논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문화인류학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이창언 학회장은 “실천인류학에 대해 논의한 이번 학술대회가 인류학의 학술적 발전과 문화 다양성을 증진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문화인류학계에 큰 업적을 남기고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발전에 공헌한 고(故) 여중철 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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