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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명예회장 기증작품 전시회 열어
계명대,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명예회장 기증작품 전시회 열어
  • 배지우
  • 승인 2023.11.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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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명대, 11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인터불고그룹 권영호 명예회장 기증작품 전시회’ 열어
- 권영호 명예회장이 계명대에 기증한 살바도르 달리 등 28점의 미술작품을 전시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명예회장이 기증한 작품으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했다. 11월 14일(화) 오후 4시,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권영호 명예회장의 가족들과 인터불고그룹 임원들을 비롯해 황이주 동영장학재단 이사장, 이재하 삼보모터스 회장, 한삼화 삼한C1 회장, 김남석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권영호 인터불고그룹 명예회장이 해외에서 직접 수집한 미술작품들을 계명대에 기증하게 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14일(화)부터 18일(토)까지 극재미술관 화이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기증작품 전시회에는 총 28점의 미술작품이 무료로 전시되는데, 스페인의 초현실주의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판화 12점과 함께 해외 작가들의 유화 5점, 태피스트리 7점, 공예품 4점 등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항상 검소한 자세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해오신 권영호 명예회장님의 기증작품 전시회를 가질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신 권 회장님의 뜻을 높이 사 후학들에게 전해지는 유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호 명예회장은 1979년 스페인에서 원양어업 사업을 시작해 ‘해외에서 일군 자본으로 대한민국에 투자한다’는 원칙으로 국내에 주식회사 인터불고를 설립하고 호텔, 골프장, 건설, 유통, 스포츠마케팅 등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또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1986년 동영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펼치고, 2008년에는 칠곡군 북삼면 금오산 부지 243만 4575㎡를 계명대에 기증해 현재 계명대학교 동영학술림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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