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임상치의학대학원 연구팀이 지난 10월 강릉에서 개최된 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혁신적인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연구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턱과 얼굴 영역의 외과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가학술단체이다. 이 연구는 자기장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임플란트 수술의 정밀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내비게이션시스템 수술이란 자동차의 네비게이션과 같은 원리로, 수술기구나 탐침 등이 몸 속을 지날 때 그 위치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영상에 보이도록 하여 정확한 수술이 이뤄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백세훈 석사과정생, 변수환 학과장, 그리고 양병은 대학원장으로 구성되어 기존의 내비게이션 시스템과는 다른 자기장 기반 메커니즘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서 새로운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임상적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자기장방식의 내비게이션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수술을 시행한 후, 가상수술과 비교하여 정확성을 분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회전 및 왜곡 보정을 거친 후 임플란트 수술의 오차가 현저히 감소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이전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임플란트 수술을 보여주며, 기존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비해 장점을 제공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연구는 임플란트 수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과 시술 및 수술에서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된 잠재적 합병증을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시스템의 뛰어난 정확도를 소개하면서도 자기장의 방해와 일부 환자 케이스에 대한 한계를 인정했다. 그러나 이러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임플란트 수술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수술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중요한 발전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 혁신적인 기술은 치과 임플란트 로봇수술기의 기초가 되고, 미래의 치과 임플란트 수술 시스템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연구는 정부과제 지원 아래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됐다.

 결론적으로, 이 혁신적인 자기장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외과 수술 분야의 미래를 개척하며, 탁월한 정밀도와 안전성을 제공하여 임플란트 시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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