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이민재 교수가 ‘한국기업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벽 소학 술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기업경영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현재 2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영학회 중 하나로 매년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논문을 선정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대표의 후원을 받는 벽소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민재 교수는 ‘당신의 녹색 신제품은 고급스러움과 지속가능성이 양립할 수 있습니까?’(Is your green new product compatible with luxury and sustainability?)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패션기업이 고급스러움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녹색 신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구매 의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논문은 지속가능성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패션기업의 지각된 모순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고,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자 행동 변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주요 요인과 관계를 실증적으로 고찰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재 교수는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을 거쳐 목원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산학협력단 부단장을 맡고 있다.

이민재 교수는 “이번 논문이 패션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ESG 경영, 비즈니스 혁신 전략 분야에서 더 발전된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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