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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가입
한양대,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가입
  • 배지우
  • 승인 2023.11.13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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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가 유엔총회 직속 유엔산업개발기구(United Nations Industrial Development Organization, 이하 UNIDO)의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4IR Alliance) 파트너십에 유일한 국내 대학으로 가입했다고, 한양대가 13일 밝혔다. 

한양대 전경
한양대 전경

UNIDO는 1966년 유엔사무국 직속 기구로 설립되어 1985년 유엔전문기구로 개편된 이래, 개도국 및 전환기 경제권의 산업화 지원, 그리고 개도국 간/개도국-선진국 간 협력 및 기술원조 촉진을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해 앞장서 왔다. 2023년 현재 172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으며, 본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다.

4차 산업혁명 얼라이언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은 2020년 21개 UNIDO 회원국의 합의로 시작되었다. 2023년 11월, 10개국에서 추천한 39개의 우수 대학 및 기업이 신규 파트너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한국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위상을 갖춘 한양대가 유일하게 추천되어 최종 가입이 승인됐다.

한양대는 이번 파트너십 가입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한 포럼, 컨퍼런스,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지식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가운데 혁신적 가치를 창출하고,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 이기정 총장은 “한양대학교가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글로벌 체인지메이커 양성에 있어서 이번 파트너십 가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1994년 국내 최초의 사회봉사단을 설립했으며,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협력하여 세계적인 사회혁신 분야 전문지인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한국어판을 지난 5년간 발행해 왔다. 또한 2018년 동북아 최초의 아쇼카 체인지메이커 캠퍼스 선정, 국내 최초의 학부 사회혁신융합전공 개설, 2021년 경영대학에 국내 최초의 ESG MBA 과정 개설, 2023년 총장 직속으로 국내 최초의 글로벌사회혁신단 설립 등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교육과 연구 가운데 실현하기 위해 힘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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