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간호대학 시뮬레이션센터는 11월 9일(목)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5층 시온실에서  'Collaborating for Better Health: A Global Interprofessional Education Forum'라는 주제로 제2회 시뮬레이션 국제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였다. 행사에는 총 200여 명의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교육자, 대학원생 및 학부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국제 포럼의 주제인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는 ‘다학제 전문직군간 교육’이라는 뜻으로 아직 국내에서는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현재의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포럼으로 개최되었다. 미국 St Augustine for Health Science에서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 교수로 재직 중인 두 연자가 미국 대학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IPE 교육의 실제를 공유하였고, 국내 연자는 계명대 간호대학, 의과대학 및 중앙대 의과대학 교수들로 학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에서 적용한 다학제 전문직군간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호대학 시뮬레이션 센터장(문경자교수)은 임상현장에서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의료 직군간의 협업과 의사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번 IPE 국제 포럼을 통해서는 전문직군간 교육이 대학 교육에서 시작되어야 하고, 더 나아가 다학제의 범위도 의학과 간호뿐만 아니라 의료 건강 과학 분야로 확대 되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형 IPE 교육의 모델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하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