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사회복지전담공무원에 대한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고자 진행 중인 용역 중간보고회를 8일 개최했다.

‘인천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이번 연구는 인천사회서비스원이 공개모집을 통해 연구수행 전문기관을 선정했는데, 인천재능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되어 지난 9월 5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공공복지 슈퍼비전이란 시·군·구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을 대상으로 6급 팀장 슈퍼바이저가 7급 이하 팀원 슈퍼바이저들의 복지업무 지도, 조직 적응, 정서 지원 등을 돕는 관리 행정체계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인천 사회복지전담공무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공공과 민간의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점집단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공공복지 슈퍼비전 행정체계 도입은 인천광역시 제8기 인수위원회 공감복지TF팀 정책 제안, 민선8기 시정혁신과제 선정, 지난 10월 25일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한민수 시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한 강조 등 인천시의 주요 추진 시책으로 진행 중이다. 

인천재능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팀장 슈퍼바이저 교육, 공공복지 슈퍼비전 체계 도입 시범사업 등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최종보고회까지 차질 없이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