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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제5회 수소에너지바로알기 공모전 정책 분야 최우수상 수상
한국에너지공대, 제5회 수소에너지바로알기 공모전 정책 분야 최우수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3.11.06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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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학부 학생팀 HydroKEN (1학년 한서진, 유수현, 정자윤),‘경제적 액화수소 생산,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빌리티 기반 수소 사회 구축’을 주제로 3가지 정책 제언

 11월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행사에서 한국에너지공대(총장 윤의준, KENTECH) 에너지공학부 학생팀 HydroKEN (1학년 한서진, 유수현, 정자윤)이 ‘경제적 액화수소 생산,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빌리티 기반 수소 사회 구축’을 주제로 제5회 수소에너지바로알기 공모전 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한국에너지공대 1학년 정자윤, 유수현, 한서진 학생으로 구성된 HydroKEN팀이 ‘경제적 액화수소 생산,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 및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빌리티 기반 수소 사회 구축’을 주제로 제5회 수소에너지바로알기 공모전 정책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한국에너지공대만의 혁신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교육과정인 Visionary Course (VC) 수소에너지 수업을 통해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에 이르는 전 주기 기술의 조합 및 최적화 프로젝트에서 순도 높고 안전한 액화수소의 역할에 관심을 가진 것을 계기로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본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수상팀은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의 여러 문제를 지적하며 △LNG 냉열 활용 액화수소 생산 확대,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 및 마일리지 제도 및 해외 협력을 통한 한국형 수소 모빌리티 사회 구축, △수소차 오너 전용 앱 개발 등의 3가지 정책을 제언했다.

또한, 정책 시행을 통해 △액화천연가스(LNG)의 냉열을 이용한 수소 액화를 통한 초기 시설, 액화수소 운송 비용 절감 및 CCUS 연계 산업 클러스터 조성, △대한민국 수소 경제 로드맵에서 명시한 수소차, 수소 트럭, 수소 버스 등의 보급 대수에 상응하는 수소 공급원 및 공급망 구축, △도심 대중교통 이용객 수요를 고려한 수소 버스, 수소 트램 등의 운영을 통한 탄소 저감 및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인식 제고, △액화수소 충전소 부지 지역민 대상 지원과 액화수소 협의체 참여 유도를 통한 전국 단위 액화수소 충전소 보급 활성화 및 안전성에 대한 인식 개선, △정부 차원의 수소 원천기술 교류를 해외 민관과 추진함으로써 액화수소 기술 선도국 기틀 마련,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소차 오너 혜택의 접근성 향상 및 정책들의 실제 시행을 통한 수소 모빌리티 사회 구축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공학부 한서진 학생 (HydroKEN 팀장)은 “수소 생태계라는 숲에서 핵심기술이라는 나무를 보는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던 학교 수업과 학부 연구생으로 참여했던 충북 영동 액화수소 충전소 안전기준 개발 연구과제에 참여했던 경험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여름 계절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액화수소 충전소 안전기준 개발 과제에 참여하며 한국에서의 액화수소 보급에는 낮은 충전소 부품 국산화율, 액화수소 안전기준 부재로 인한 낮은 주민 수용성으로 제약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고, 이 문제점을 해소 하고자 제안한 정책들이 수소 활용 섹터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수소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서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기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유수현 학생은 "학교의 수업과 학부 연구생 경험으로 제안한 정책들이 대한민국 수소 산업에 반영되어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이번 공모전 결과를 계기로 향후 수소에너지 분야의 연구자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자윤 학생은 "‘대한민국의 가치, 수소와 같이'라는 제2회 수소의 날 슬로건처럼 산업의 발전에서도 융합과 협력의 가치가 큰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며, “실제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며, 과학 및 공학과 정책의 중요한 연계를 위해 공학과 정책의 융합을 통해 이론과 기술이 꽃피웠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 수상팀 HydroKEN은 “대한민국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인 수소 산업을 배경으로 대한민국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개발을 통해 수소 원천기술 및 산업 생태계 전반의 발전이 활발해지기를 소망하고, 제2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통해 앞으로도 도전과 연구를 멈추지 않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KENTECH HYLOT 연구실 황지현 지도 교수는 "학교가 개교한 지 불과 2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서, 켄텍 학부생들의 연구 및 실무적 성과가 탁월한 것은 놀라운 성과이다.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은 수소에너지 바로 알기 공모전 수소 정책 분야에서 최고 정책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학술 분야 해외 유수 학회 및 저널지에도 투고 및 개재를 위해 밤늦게까지 연구실에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학생들이 도전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도 교수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매 순간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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