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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음악학과, ‘2023 졸업연주회’ 개최
동아대 음악학과, ‘2023 졸업연주회’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11.0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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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다음달 12일까지 승학캠퍼스 리인홀, 피아노·성악·작곡·관현악 등 네 부문

동아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음악학과(학과장 박지용)는 클래식 전공 ‘2023 졸업연주회’를 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승학캠퍼스 리인홀에서 갖는다고 6일 밝혔다.

동아대 음악학과 클래식 전공 ‘2023 졸업연주회’.

음악학과 클래식 전공 졸업연주회는 피아노와 성악, 작곡, 관현악 전공 등 네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모두 58명 4학년생이 고전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시대의 클래식 곡을 선보인다.

 피아노 전공 연주회는 오는 6·7·9·10일 등 4일간 열리며 성악 전공 학생들은 13~15일 3일에 걸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피아노 전공 학생은 베토벤(Beethoven)과 슈만(Schumann), 쇼팽(Chopin), 리스트(Liszt), 프로코피예프(Prokofiev), 그리그(Grieg), 볼컴(Bolcom) 등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거쳐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시대의 유명 곡을 연주한다.

 성악 부문 연주회엔 윤학준(잔향), 김동환(그리운 마음), 조두남(산촌), 김효근(내 영혼 바람 되어) 등 가곡과 Schubert(겨울나그네), Handel(아름다운 쾌락), Donizetti(기사의 뜨거운 눈길), Brahms(4개의 엄숙한 노래), Verdi(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벗들이여) 등 작품이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작곡 전공 학생들은 ‘새로운 길’(시 윤동주)·‘꽃처럼 웃을 날 있겠지요’(시 김용택) 등 ‘창작가곡’과 현악 5중주를 위한 모음곡 ‘비(雨)’를 오는 22일 음악학과 학생들 연주로 선보인다.

 관현악 전공 연주회는 다음달 11~12일 이틀 동안 리인홀 무대에서 펼쳐진다.

 관현악 전공 학생들은 글린카(Glinka)·모차르트(Mozart)·생상스(Saint-Saens)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협주곡, 텔레만(Telemann) 트롬본 소나타, 쇼스타코비치(Shostakovich) 첼로 소나타, 바흐(Bach) 플루트 소나타 등 작품으로 다채롭게 무대를 꾸민다.

 피아노와 관현악 연주회 시작 시간은 당일 오후 5시며 작곡 및 성악은 오후 6시다.

 박 학과장은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은 인류에게 주어진 축복이며 음악가 존재는 우리가 살아가는 공동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이자 필수재”라며“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졸업연주회에 참석하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졸업연주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대 음악학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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