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 식품산업외식학과 학생들이 ‘2023년 한국조리학회 정기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조리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발간하는 전통 있는 조리외식분야 학회이다.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식량난 대비 지속가능한 먹거리 변화와 마케팅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을지대학교를 비롯한 경희대학교, 영남대학교 등 총 11개 대학이 참가했다. 이중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5개 출전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 대학원 이승현 학생은 ‘시니어 식품산업 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 HMR 제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최근 고령화사회에서 급성장하는 시니어 식품 분야의 성장가능성을 발표했다.
 
우수상은 을지대 식품산업외식학과 이동찬, 이예솔, 김경진, 김선율 팀의 ‘퀵커머스 소비자의 선택속성이 만족과 재구매에 미치는 영향’, 최인태, 김수인, 신아연, 김진희 팀의 ‘식물성 대체 식품의 만족과 재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현우, 김태희, 박현아, 이윤우‘비대면 로봇 서비스 품질의 만족과 재사용에 미치는 영향’, 안태헌, 조형진, 홍채원 팀의 ‘배양육의 구매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에 관한 연구’ 등 총 4개 팀이 수상했다. 

을지대 식품산업외식학과 차성수 교수(교신저자)는 “을지대학교 학생들이 발표한 논문들이 토론자로 참석한 타 대학교수들로부터 참신하고 트렌디한 주제 선정과 구체적인 연구방법이 우수했다는 호평을 받았다”며 “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연구에 열심히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 식품산업외식학과는 고령화·정보화 시대의 식품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질병예방 및 식품외식 분야 수요 증가추세에 맞춘 식품외식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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