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김유빈(광고홍보학과 4학년), 원명은(무역학과 3학년), 양한슬(영어영문학과 4학년) 학생이 ‘2023년 대학(원)생 FTA활용 콘텐츠 공모전’에서 영상 부문 우수상(한국무역협회장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동영상과 비영상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관세·서비스·투자·지재권·비관세장벽 등 FTA 협정 전체 분야에 대해 FTA 활용을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콘텐츠를 비롯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인식 제고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청주대 김유빈, 원명은, 양한슬 학생은 조선시대 캐릭터를 활용해 인형극 형태로 영상을 제작,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빈 학생은 “처음 도전해 보는 과제여서 힘들고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함께 해 준 친구들이 있어 끝까지 완성할 수 있었고, 나름의 성과가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원명은 학생은 “FTA 활용을 위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을 통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밝혔다.

 양한슬 학생은 “영상 더빙을 위해 대본을 수없이 고치고, 여러 차례 목소리를 녹음하는 등 학교생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생겼고,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재영 청주대학교 GTEP사업단장(무역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서 FTA활용 홍보콘텐츠를 제작하고 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년 대학(원)생 FTA활용 콘텐츠 공모전은 지난 9월 1차와 10월 2차 심사를 거쳐 결정됐으며, 시상식은 지난 1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됐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