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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시대
생각의 시대
  • 김재호
  • 승인 2023.10.31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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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 지음 | 김영사 | 508쪽

철학, 예술, 과학이 피어나던 기적 같은 시기, 그때 그리스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가?
인류 문명을 만든 5가지 생각의 도구, ‘생각을 만든 생각’을 찾아가는 놀라운 탐사
다시 돌아온 생각의 시대, 보편적이고 거시적이며 합리적인 사유를 가능케 할 시원적 도구의 힘!

세종도서 교양부문(2015년)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선정 대학신입생 추천도서(2016년) * 중앙일보·교보문고 이달의 책(2014년 9월)

기원전 8세기에서 5세기, 주변국에 비해 한참 뒤처졌던 그리스는 단숨에 문화 격차를 따라잡고 서양 문명의 원류로 떠오른다. 비결은 당시 그리스의 천재들이 만들어내고 활용했던 생각의 도구, 바로 은유(메타포라), 원리(아르케), 문장(로고스), 수(아리스모스), 수사(레토리케)에 있었다. 이것들이 대체 무엇이기에 이것이 가능했을까? 이들은 어떻게 작동하며, 어떻게 문명을 만들어왔는가? 이것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은?

철학, 고전학, 역사, 문학과 뇌신경과학, 인지과학, 심리학, 언어학, 교육학을 종횡무진하며, 고대 그리스인들이 활용한 5가지 생각의 도구들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의 시대, 폭증하는 지식과 격변하는 환경을 꿰뚫을 수 있는 거시적이고 합리적인 전망과 판단을 어떻게 얻고, 그에 합당한 새로운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인가? 바로 이 혁신적인 생각의 도구를 배우고 익히는 데에 그 길이 있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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