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득 제4~6대 춘천교대총동문회장의 아들·딸 칠남매를 대표하여, 3남인 이수원 前 특허청장이 지난 27일 춘천교육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3천3백만 원을 기탁했다.

  장학기금은 ‘이성득(전 춘천교대총동문회장)·장희화 장학금’으로 2024년부터 2054년까지 운용되고,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신입생 중 한 명을 선정하여 연이자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마지막 해인 2054년에는 장학기금 전액을 등록금 상당의 장학금으로 신입생들에게 지급하여 운용을 마치게 된다.

  이수원 前 특허청장은 "평생을 교직에 종사한 아버님의 뜻을 받들어, 이성득(전 춘천교대총동문회장)·장희화 장학금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기부를 한다.”라며 장학금 기탁 취지를 밝혔다.

  이주한 총장은 “장학기금의 의미를 되새겨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훌륭한 초등교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