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한국 만화애니메이션의 산실인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창의소프트학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이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졸업생 및 학생 작품 전시회 '2023:SECAN’을 개최한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SECAN(Sejong Comics & Animation) 전시회는 작품 전시와 영상 상영으로 나눠 진행된다. 작품 전시는 전시회 기간 전일에 걸쳐 세종대 광개토관 지하 1층 세종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영상 상영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세종대 대양홀 1층에서 열리며 1부는 10시에, 2부는 13시에, 3부는 16시에 시작된다. 상영시간은 2시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SECAN UNIVERSE‘라는 콘셉트를 통해 우주에 계속해서 새로운 별이 탄생하듯 끝없이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는 공간을 전시장에 담아, 학생 각자의 세계관을 가지고 만든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졸업전시회 준비위원장인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장유하 학생은 “작품을 돋보이게 하면서 관람객들도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도록 전시회장을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 기억에 남는 전시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학과장 이순기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밤낮으로 창작의 열정을 불태운 학생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또한 이러한 열정의 결실을 전시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학과 협약기업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텍은 1995년에 국내 최초로 4년제 만화애니메이션 학과로 설립됐다. 오랜 역사와 전통 속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을 이끄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해냈다. 동문들은 네이버, 카카오, NHN 코미코 등 국내 톱 웹툰 플랫폼의 작가, 웹툰PD로 수많은 히트작을 생성하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영상 관련 분야에서는 소니픽쳐스, 마블, NC소프트 등 국내외 글로벌 애니메이션, VFX, 게임 관련 분야 등에서 애니메이터, 테크니컬슈퍼바이저, 3D아티스트, 프로듀서 등의 다양한 직책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