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7일 제3회 실차모델 자작전기차(직접 제작한 자동차) 경진대회&대학원 랩페어(LAP Fair)를 새천년정보관 1층 로비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대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 주최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전공(융복합전공) 학생(전기제어공학과, 전자공학과, 항공기계공학과 3학년) 24개 팀이 참여했다.

 이 대회는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 기계를 융합하는 융합프로젝트로, 3D 프린팅, 전기차 부품 이해, 무선 통신 활용 및 FPV(First Person View) 원격제어 등을 학습해 학생들에게 전기차의 요소기술인 구동장치, 현가장치, 조향장치 등의 이해를 도왔다. 

 또 전기차 회로 제작 및 제어, 제어기 센터 파라미터 활용, 주행 성능 개선 등을 통해 FPV 고글을 이용한 실내 트랙 주행 성능을 평가했다.

 경진대회 대상 1개 팀에는 상금 40만 원과 부상이, 최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만 원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 우수상 2팀(각 상금 15만 원), 특별상 4팀(각 상금 10만 원)도 선정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단은 미래형자동차 관련 학부와 대학원 인력양성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위한 랩페어(LAP Fair)도 진행했다. 이번 랩페어에는 미래형자동차 인력양성사업 분야 총 6개의 대학원 연구실이 참여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전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전기차를 활용한 경진대회로 성취감을 높이고, 팀별 프로젝트 활동을 협동심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미래형자동차 분야는 기존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융합을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 분야 중 하나로, 청주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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