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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美 텍사스서 ‘세계 한양인의 만남’ 개최
한양대, 美 텍사스서 ‘세계 한양인의 만남’ 개최
  • 김재호 기자
  • 승인 2023.10.26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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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캐나다 등 거주 한인 동문 160여명 참여
한양대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에서 '2023 세계 한양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한양대

한양대가 지난 20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2023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세계 한양인의 만남’ 행사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한양인들이 함께 만나는 축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 거주하고 있는 160여 명의 한양대 동문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텍사스의 중심 도시 댈러스의 주요 관광지 투어와 친선 골프대회, 백남 음악회, 만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캐스케이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3 세계 한양인의 만남’ 친선 골프 경기 행사장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양대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22일 밤(현지시간) 텍사스에 위치한 코요테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만찬에서 “한양은 지난 84년 동안 근면, 정직, 겸손, 봉사의 덕목을 바탕으로 ‘사랑의 실천’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이뤄왔다”며 “그 중심에는 자랑스러운 37만 동문이 있었다”고 전했다. 

손용근 한양대 총동문회 회장은 “세계 곳곳에서 흔들림 없이 활약하는 동문들 덕분에 한양이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 행사가 발전해 전 세계 한양 동문들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 세계 한양인의 만남은 무대를 국내로 옮겨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캐스케이드 골프클럽 공연장에서 ‘2023 세계 한양인의 만남’ 백남 음악회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양대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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