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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학생들, 유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한밭대 학생들, 유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 받아
  • 배지우
  • 승인 2023.10.26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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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여성안심귀갓길 추가 지정 기여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산업경영공학과 학생 연구팀이 지난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대전유성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나웅재, 양서연, 박여진 학생
한밭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나웅재, 양서연, 박여진 학생

 

나웅재, 양서연, 박여진 학생(지도교수 김태구)은 지난달 유성구와 충남대, 한밭대가 공동으로 진행한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 성과보고회’에 참여하여 「빅데이터 기반 여성안심귀갓길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학생들은 유성경찰서에서 제공한 범죄신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여성안심시설물 설치로 범죄예방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후보 지역을 도출했으며, 유성경찰서는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안심귀갓길을 추가 지정했다. 

그리고, 유성경찰서는 지역 교육기관과 함께 현장문제를 해결한 사례가 향후 경찰행정 혁신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학생 연구팀 모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전유성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김주연 경감은 “학생 연구팀의 데이터 분석 결과가 실무자들의 경험과 부합하고 있어 인상적이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며, “연구가 지속되어 시설물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도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나웅재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생활하는 공간에 적용한 것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며, 이후에도 산업공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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