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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경희문인회, 다양한 문학 행사 마련
국어국문학과·경희문인회, 다양한 문학 행사 마련
  • 방완재
  • 승인 2023.10.2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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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월)부터 27일(금)까지 다채로운 행사 진행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국어국문학과가 주관하고, 경희문인회가 주최하는 <2023 대학생·대학원생이 함께하는 경희문학 축제>와 <2023 경희문인의 밤>이 10월 23일(월)에서 27일(금)까지 진행된다. 경희문인회는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 출신 문인들이 모교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역량을 키워 한국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결성한 단체이다. 2023년 현재 500여 명의 경희 출신 문인이 소속돼 있다. 

23일(월) 시작한 <학생과 AI의 콜라보레이션 시화전>은 오는 27일(금)까지 진행된다. 전국 국문과 단위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AI 시화전 행사이다.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대학원생이 투고한 작품을 텍스트 투 이미지(Text-to-Image) 모델인 미드저니에 입력해 출력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AI의 발전 속에서 문학이 갖출 수 있는 경쟁력과 그 새로운 형태를 확인할 기회가 될 것이다. 나아가 학생들이 향후 문학과 AI 접목에 관한 융복합적 시각을 갖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금)에는 <2023 대학생·대학원생이 함께하는 경희문학 축제>와 <2023 경희문인의 밤>이 청운관 B117에서 열린다. 16시부터 진행하는 1부는 학부·대학원생이 창작한 시·소설 낭송과 영화 <로기완>의 원작 소설인 소설 『로기완을 만났다』의 작가 조해진 소설가의 특별강연이 있다. 강연의 주제는 ‘살아 있음을 나눈다는 것: ‘빛’과 ‘숨’‘이다. 

2부는 18시부터 같은 자리에서 진행된다. 60학번부터 23학번까지 경희문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3 경희문인의 밤>이 그것. 이 자리에서는 32회 경희문학상 시상식과 2회 경희문학의숲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경희대 권오병 (서울)학무부총장이 축사를 맡고, 경희대 기악과가 축하 연주를 한다. 이날 행사는 33집 『경희문학』 발간 기념회와 경희문인회 총회를 통해 경희 출신 문인의 두터운 문학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경희의 담장을 넘어, 한국 문단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문인들에게 경희인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시화전 정보
    - 일정: 10/23(월)~27(금)
    - 장소: 10/23(월)~24(화): 경희대 문과대학
            10/25(수): 경희대 중앙도서관 앞
            10/26(목)~27(금): 경희대 청운관 앞 및 청운관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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