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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 설비공학과, 제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동상 수상
한밭대 설비공학과, 제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동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3.10.23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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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공학과 학부생들, 수압 자가 조절 가능한 스마트 맨홀 시스템 구현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는 지난 21일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주최 ‘제13회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 공모 시상식’에서 설비공학과 학생들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암교육문화재단이 후원했으며, 우리나라 기계공학의 발전과 창의적인 젊은 기계공학도의 육성을 위하여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대회를 통해 다음 세대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기계공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계능력과 창의성을 길러 우리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계설계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

한밭대 설비공학과 3학년 이수민, 이성학, 김성규, 곽지호, 박찬혁, 김지겸 학생(설비플렉스 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200여 개 팀 중 동상인 대한기계학회 회장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전국학생설계경진대회에서는 한밭대학교 학부생 중 최초이다.

설비플렉스 팀 학생들은 한밭대 이노스페이스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동아리 지원을 받아 3D프린터와 아두이노 코딩을 활용하여 수압을 자가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맨홀 시스템을 구현했고, 추후 특허와 관련 연구들을 사회 안전에 접목하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들을 지도한 설비공학과 문주현 교수는 “기계와 설비는 심장과 혈관처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설비공학과의 젊은 지성들이 융합과 혁신적인 정신으로 대한기계학회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내며 국립 한밭대의 위상을 높였다”고 학생들을 칭찬했다. 

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계속적인 연구를 위해 대학본부와 학과가 지원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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