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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틀니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 틀니, 체크사항은?
[건강 365] 틀니 단점을 보완한 임플란트 틀니, 체크사항은?
  • 하영 기자
  • 승인 2023.10.23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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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빠르게 치료를 통해 기능을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될수록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치아가 탈락했을 경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조골은 점차 흡수되고 치열은 망가질 수 있으며, 삶의 질 저하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영구치가 소실되면 다시 자라지않기 떄문에 요즘에는 틀니나 브릿지, 임플란트와 같은 치아 수복 방식으로 기능을 개선해주게 된다.
 
다수의 치아를 상실한 상황에서는 틀니나 임플란트를 이용할 수 있다. 두가지 방법 중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본인의 상황과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틀니는 잇몸 위에 올려서 사용하는 의치를 말하는데,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수술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고정이 되지 않는 방법이라서 저작시 흔들리거나 탈락할 우려가 있으며, 저작력이 약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에도 제한이 있다. 또한 치조골이 지속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틀니가 헐거워질 수 있고, 주기적으로 조정을 해주어야 한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윤준상 원장은 “임플란트의 경우 요즘 대중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치아 수복 방식으로서 자연치아와 유사한 수준의 기능 개선이 가능하다. 잇몸뼈에 치아 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유착시키고, 기둥인 지대주와 머리 부분인 크라운을 올려서 완성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에 속하고 수개월 치료기간이 소요되지만 반영구적인 수명을 갖고 있으며, 영구치와 비슷하여 편하게 저작할 수 있다. 치조골이 흡수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주변의 치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준상 원장은 “기존 틀니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거나, 전체적으로 임플란트를 수복하기에는 잇몸뼈가 좋지 못하거나 비용이 부담되는 경우 등 임플란트틀니를 고려해볼 수 있다. 이는 임플란트와 틀니의 장점을 살려서 사용하는 방식으로서, 상하악에 2~6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연결장치를 활용하여 틀니를 연결한다”고 전했다. 

이는 틀니의 단점을 보완하여 쉽게 흔들리거나 탈락하지 않으며 편하게 저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수의 치아를 상실했거나 모든 치아를 소실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세이프플란트치과의원 윤준상 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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