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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한건축학회 2023 학생작품전 ‘우수상’
호서대, 대한건축학회 2023 학생작품전 ‘우수상’
  • 배지우
  • 승인 2023.10.19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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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 5학년 김덕중, 유채림 학생이‘대한건축학회 2023 학생작품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덕중 학생은 수상작 ‘STAY CLOSE’를 춘천 하중도에 장사시설을 계획하여 “장사시설에 대한 거부감의 이유를 찾고 미래 장사시설이 추구할 방향을 제시한다. 기존 장사시설이 ‘추모’의 행위에 걸맞지 않은 딱딱한 공간을 가지고, 이용객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은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에 해결 방안으로 진입, 회상, 추모 3개 시퀀스로 나눠 이용객이 추모의 행위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다.”라고 말했다

유채림 학생의 수상작 ‘창신동 Village Theater’는 서울 창신동 채석장 부지에 극장을 계획한 것으로 “창신동의 과거가 이 지역에서 크게 인식되지 않고 오히려 단절의 문제가 존재하고 있다. 채석장 주변으로 다양한 극장 공간을 계획하여 도시적 맥락을 끌어들이고, 석산의 흐름을 받아주는 제스처로 석산의 절개면에 더 가까이 다가가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다양한 레벨을 통한 전망과 극적인 공간 변화들은 창신동만의 문화공간이 되어 마을의 단절된 장소성이 회복되기를 기대하였다. 고 설명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강지은 교수는 “건축학과 학생들은 대한건축학회 학생작품전에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다수의 공모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문화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가 되도록 건축학과 교수님들께서 매년 체계적으로 지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한건축학회 2023 학생작품전 수상 작품은 오는 25일~27에 개최되는 추계학술발표대회와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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