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9:40 (토)
동국대, ‘서울시 자치경찰 다중운집행사 관리현황과 시사점’ 특강 개최
동국대, ‘서울시 자치경찰 다중운집행사 관리현황과 시사점’ 특강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10.19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협력 받아
- 다중운집행사 인파 안전관리 전문성 향상 위한 지식 공유의 장 마련

동국대(총장 윤재웅)는 동국대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 김연수 교수 연구팀에서 지난 16일(월) '서울시 자치경찰의 다중운집행사 관리 현황과 시사점'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문제가 된 다중운집행사의 이해를 돕고, 자치경찰 관점에서의 관리 방안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다중운집행사 안전기획 전문가 교육과정' 캠퍼스 리빙랩의 일환으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력을 받아 이뤄졌다. 

‘캠퍼스 리빙랩'은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서 매년 학생들의 전공지식과 지역사회 구성원 및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김연수 교수 연구팀에서는 다중운집행사의 인파 안전관리를 위한 관리자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관련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캠퍼스 리빙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강은 ▲ 다중운집행사 관련 법령의 현황 및 개정 동향 ▲ 다중운집행사의 안전관리 체계 ▲ 서울시 자치경찰의 다중운집행사 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고, 안전한 인파 관리 및 행사 진행을 위한 다각도적 시사점을 전달했다. 특히 국가경찰과 구분되는 자치경찰 고유의 역할과 실제 서울시 지역축제 관리 사례를 다루고, 더불어 국내 자치경찰제의 실태 및 발전 방향을 폭넓게 논의했다. 교육 후에는 다중운집행사 및 자치경찰제에 대하여 학생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 연사로 참여한 강승철 경감은 “이태원참사 1주기를 맞아 대형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매우 의미있다”고 평가하면서 “매년 수백 건의 지역축제와 대규모 행사가 열리는 서울시에서 수익자 부담에 입각해 다중운집행사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관련분야의 전문성 있는 인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연수 교수는 “이상동기 범죄에 대비한 호신법 특강에 이어 다중운집행사의 인파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안전의식 고취는 물론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자치경찰이 실질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