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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홍콩 ‘에스페란자 미네르바 고등교육 서미트’에서 미네르바 혁신교육 경험과 노하우 공유
한국에너지공대, 홍콩 ‘에스페란자 미네르바 고등교육 서미트’에서 미네르바 혁신교육 경험과 노하우 공유
  • 하영
  • 승인 2023.10.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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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윤의준, KENTECH)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개최된 <에스페란자 미네르바 고등교육 서미트 (Esperanza x Minerva Higher Education Summit)>에서 스탠포드 대학교의 디지털 교육과 함께 세계적 혁신교육의 우수 사례로 초청받아 켄텍의 미네르바 교육혁신 사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대의 미네르바 교육을 담당하는 조숙경 교수 (과학사 및 과학커뮤니케이션 전공)와 윤철민 교수 (철학 전공)는 공과대학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인문학적 자질과 능력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를 켄텍-미네르바 교육 사례를 통해 발표 (‘KENTECH: Nurturing Durable Skills in a Blended Learning Environment’)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중국에서 새롭게 개교하는 신생대학의 총장단 및 다수의 참가자들은 한국에너지공대의 혁신적인 교육철학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의견을 적극 표명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 사고 (design thinking)로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스탠포드 대학교의 매튜 라스코프 (Mathew Rascoff) 디지털 교육 부학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의 성공사례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한편, 홍콩 에스페란자는 홍콩 전 재무장관이었던 존 창 (John C Tsang)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서 초중고교육부터 대학교육까지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주제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행사에는 아시아는 물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의 대학총장, 커리큘럼 담당 교수, 에듀텍 기업, NGO 등이 대거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미네르바 프로젝트 창립자이자 CEO인 벤 넬슨 회장이 인공지능(AI)시대에 대학교육이 어떻게 변해야 할지에 관한 통찰력 있는 기조강연을 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조숙경 교수는 “한국에너지공대의 미네르바 교육 운영경험과 노하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공과대학의 첨단 기술과 인문학적 자질을 융합할 수 있는 혁신교육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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