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자대학교 승현우 총장은 17일 미국 유나이티드 보드(United Board for Christian Higher Education in Asia, UB) Pareena G. Lawrence 신임 이사장을 접견하고 협력 프로그램 활성화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방문은 유나이티드보드(UB)의 Pareena G. Lawrence 이사장이 오랜 협력관계이자 기독교적 여성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서울여대를 방문해 전인교육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 유나이티드 보드(UB)는 1922년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기관으로, 아시아 지역의 대학들과 협력관계를 맺으며 다양한 전인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 14개국의 고등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서울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신대가 회원교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1995년부터 UB Fellows Program, UB Project Grants Program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서비스-러닝(Service-Learning) 교과 프로그램 공동 개발, 교원 단기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제교류 파트너십을 공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또한 Pandemic Response Fund, Centennial Challenge Grant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발전을 위한 특별기금을 지원받고 있다.   

이날 승현우 총장과 Pareena G. Lawrence 이사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덕술을 강조하는 서울여대의 인성교육에 공감하며, 아시아 지역 전인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데 동의하였다. 

방완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