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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 역사문화학부, 제6회 성북학 학술대회 개최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제6회 성북학 학술대회 개최
  • 배지우
  • 승인 2023.10.16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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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및 성북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
- 현대에 지역학이 갖는 의의와 효용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

한성대학교(총장 : 이창원)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역사문화학부(학부장 : 윤성호)는 지난 13일(금) 오전 10시부터 한성대 인문과학연구원 및 성북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교내 미래관 ELC에서 제6회 성북학 학술대회「경계를 넘어 : 지역학의 교류와 성장」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 단체 사진

이번 학술회의는 성북 지역의 다양한 자치적 활동과 성북 지역에 대한 학술활동이 갖는 의의를 파악하며 국내‧외 다양한 형태와 범주의 지역 연구를 공유하며 현대에 지역학이 갖는 의의와 효용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1부 : 소주제 발표(새로운 시선으로 읽는 지역학) ▲2부 : 대주제 발표(한일 지역학 연구 사례를 통한 성북학의 발전과 전망) ▲3부 :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섹션1 - 「마을미디어 속 지역학」(①주민의 목소리를 내는 마을미디어 - 김준용(성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 대표), ②마을잡지 ‘성북동천’- 차정미(성북동천 편집장), ③주민들이 만드는 마을소식지‘너나들이’- 정미림(종암동 주민자치회 분과위원)) ▲섹션2 - 「지역학 활용 축제와 사람들」(① 지역축제와 로컬리티 - 박수진(성북문화원 부장), ② 축제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네트워크 - 주용필(성북연극협회장), ③ 지역축제 기획과 실제 - 박명아(예문관 이사))두 가지 소주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제 1주제 :「교토부립대학의 지역연구 -교토학과 단고(丹後)학」(히시다 테츠오(菱田哲郎, 교토부립대 문학부장)) ▲제 2주제 :「고분을 지역자원화하다 –유부네자카(湯舟坂) 프로젝트의 궤적과 전망」(이사하야 나오토(諫早直人, 교토부립대 역사학과 준교수)) ▲제 3주제 :「교토부립대학 역사학과의 단고(丹後)지역 연구사례–교토 안의 조일관계」(이노우에 나오키(井上直樹, 교토부립대 역사학과 준교수)), 제4주제 : 「서울 지역 문화재 활용의 실제」(윤성호(한성대 역사문화학부장)), 제5주제 : 「20세기 초 성북지역 삼산학교의 설립과 운영」(조규태(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제6주제 : 「유럽 도시들의 지역 역사문화자원 활용 사례 고찰」(백외준(성북문화원 연구과장)・이승호(성북문화원 연구원)) 순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3부에서는 종합토론으로 ▲좌장-박근칠(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토론 - 강성봉(성북문화원 사무국장), 윤용선(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정순일(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임석규(불교문화재연구소 수석연구관), 이규철(성신여대 사학과 교수) 가 참석하여 토론자와 발표자가 함께 다양한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에 패널들의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윤성호 한성대 역사문화학부장은“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일본 교토부립대학과 지속적인 학술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앞으로 성북문화원과 더불어 지역학 연구를 이끌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성대학교 역사문화학부(역사콘텐츠트랙, 역사문화큐레이션트랙)는 일본 교토부립대(京都府立大学)과 두 차례 공동 학술회의를 진행한바 있으며, 한일 역사학 및 지역학 교류를 도모하고 서로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자 교토부립대 연구자를 초청하여 학술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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