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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인문대학 지역민과 함께하는 10월 인문강좌
전남대 인문대학 지역민과 함께하는 10월 인문강좌
  • 배지우
  • 승인 2023.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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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학교 인문대학(학장 이성원)이 지역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함께하는 인문학’ 10월 강연을 마련했다. ‘인문학의 새 물결 누벨바그’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2학기 함께하는 인문학의 두 번째 시간이다. 

10월 19일 오후 6시 인문대학 1호관 이을호강의실에서 김한결 교수(사학과)의 ‘회화로 보는 근대 유럽의 표상들’, 이지선 교수(철학과)의 ‘물리학자, 그리고 여성주의-오펜하이머를 중심으로’ 강연이 각각 진행된다. 

 강연에 나설 두 인문학자는 프랑스에서 오랜 연구 활동을 하다 최근 전남대학교에 임용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양 근대 미술사와 박물관학을 전공한 김한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서양 근대의 대표적인 회화 작품에 반영된 ‘근대의 표상들’을 흥미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물리학도에서 출발하여 과학철학으로 연구 분야를 확장한 이지선 교수는 이번 강의에서 2차 세계대전의 분수령이 된 핵폭탄 제조의 책임자였던 물리학자 오펜하이머를 중심으로 ‘물리학과 여성주의’에 대한 참신한 내용을 소개한다. 

 비슷한 시기 프랑스 파리에서 수학한 두 젊은 인문학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일으킬 새 물결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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