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7:25 (토)
인하대, PET 자원순환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
인하대, PET 자원순환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
  • 방완재
  • 승인 2023.10.05 0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 애플리케이션 기반
수거기 상태 확인·수거 거점 운반·홍보 등 역할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 기념 단체사진.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 기념 단체사진.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최근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인하에코히어로즈는 에코서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내에 설치된 수거기 상태 확인, PET 수거 거점으로 운반, Pet Bot·에코서클 애플리케이션 활용 홍보 등 역할을 한다. 활동은 교내 환경동아리인 ‘지구언박싱’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인하대학교는 2021년 스마트 도시 기획리빙랩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플라스틱 순환마을 만들기’를 기획했다. 이후 2022~2023년 개발한 환경 플랫폼 에코서클(EcoCircle)을 기반으로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에코서클은 개인과 기관의 환경 실천을 정량화할 수 있는 Pet⸱일회용컵 수거기 전기 API 기능 등이 있다. 누구나 환경 실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챌린지 기능과 조르기 기능을 통해 정성적 환경 실천도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인천시교육청, 인천환경운동연합, 롯데케미칼 등과 함께 초·중·고 학교를 중심으로 테스트 배드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인하대학교 교내와 마을로 확산해 운영 중이다. 

인하 에코히어로즈 출범식에는 인하대학교 김웅희 대외부총장, 김주형 산학협력단장, 김정은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과 환경동아리 ‘지구언박싱’ 학생들이 참여했다.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는 인하에코히어로즈 1기인 32명의 학생에게 ‘에코 히어로즈(동고랭·다북이·펫봇)’ 캐릭터가 새겨진 활동복도 증정했다.

김웅희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중심인 인하 에코히어로즈의 노력이 마중물이 돼 교내 더 많은 구성원이 순환 자원 분리배출을 실천하는 에코캠퍼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강의실, 연구실에서의 학습과 실험에서 나아가 현실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것은 중요한 활동”이라며 “인하 에코히어로즈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에코서클’ 프로젝트 연구책임자인 김정은 인하대학교 디지털혁신전략센터장은 “민관산학이 함께 기획한 아이디어의 시작이 현재를 만들었다”며 “에코서클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관 누구나 환경 보호 실천을 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이며, 대표적으로 환경 보호 실천 가치를 기여자에게 순환시키는 경제모델인 R2E(Recycle to Earn) Web 3 프로젝트로 확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