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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지역산업체, ‘울산대 글로컬대학’ 육성기금 1천억 조성 
울산시·지역산업체, ‘울산대 글로컬대학’ 육성기금 1천억 조성 
  • 최승우
  • 승인 2023.10.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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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 4일 개최
울산시는 4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사진=울산시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울산시와 울산지역 산업체가 지역산업육성 기금 1천억 원을 조성했다. 

울산시는 지난 4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되는 기금은 울산대가 지난 5월 교육부에 제출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에 담긴 ‘지역산업 육성기금 1천억 원 조성’의 추진 결과다. 울산시와 울산대, 울산과학기술원, HD현대, 서울아산병원, 울산대병원, SK에너지, 에쓰-오일, KCC, 에퀴노르 코리아, 문무바람(주), ㈜귀신고래 해상풍력발전 1·2·3호, ㈜해울이 해상풍력발전, 울산대 총동문회 등 지역 산업체 14개사가 참여했다. 

이 기금은 미래 연구개발 지원과 기업 연구개발 기반 조성, 신산업 분야 연구인재 육성과 산업현장 재직자 교육, 창업 촉진과 기술사업화 지원 등 울산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사용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글로컬대학30 지역산업육성 기금 1천억 원 조성은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한 울산시의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시-대학-산업체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는 지역 상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울산대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울산이 새로운 세계적 산업 중심도시로 전환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정도로 중요하다”며 “울산시를 비롯해 산업체 등 각계 지역사회가 총력을 모아주신 덕분에 울산을 강력하게 혁신할 실행계획서를 만든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울산시는 울산대 글로컬대학30 본 지정을 위해 지난 8월 29일 울산시·울산대·울산과학기술원·HD현대 등 2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달 14일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실·국장으로 구성된 행정지원 전담반 회의를 개최하는 등 행·재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승우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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