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시민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도시 발전해야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은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개회식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나노공학 전문가이기도 한 유 총장은 축사에서 “서울은 세계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갖춘 도시“라며 “서울시가 앞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들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스마트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유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혁신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포용적인 스마트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주관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은 2023 서울 스마트시티 포럼에는 ‘디지털 혁신의 도전과 포용’을 주제로 국내 최고의 AI 전문가와 글로벌 공공 인프라 및 스마트도시 연구 리더가 참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미 스마트시티 선도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서울의 상황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디지털 약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 행사는 디지털 기술의 도전과 미래(세션1), 포용적 스마트도시의 방향과 미래(세션2), 스마트도시의 기준 스마트시티 인덱스(세선3) 등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사회의 명암, 포용적 스마트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정책과 비전 등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세계 4대 컨설팅·회계 법인 중 한 곳인 EY(Ernst & Young) 아시아·태평양 인프라스트럭처의 빌 뱅크스(Bill Banks) 총괄 리더도 기조연사로 참석했으며 지성우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담자로 나서 디지털 시대 시민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빌 총괄 리더는 "디지털 정부를 구현하려면 우선 접근이 편리해야 하지만, 정부 사이트는 각 정보들이 서로 연결돼 있지 않고 단계도 많아 복잡하다"며 "민간 부문과 협력해 시민, 특히 디지털 약자가 쓰기 편리하도록 공공 인프라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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