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9월 19일(화)부터 이틀간 교내 순헌관 광장에서 ‘2023 취업직무박람회’를 개최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이 행사는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 정보를 전달하고, 여러 직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 동안 2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얻어갔다. 

이틀간 현대차, 삼성전자, IBM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전·현직자가 채용 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했다. LVMH, YG엔터테인먼트, CJ ENM 등 최근 학생들의 주목도가 높은 기업들도 많이 참여해 이틀 동안 발길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찾아 상세한 컨설팅을 받고 최신 취업 트렌드도 접했다.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 정책을 홍보하는 부스를 마련했고 이밖에도 구직스트레스검사, 컬러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취업직무박람회에 참여한 홍보광고학과 18학번 학생은 “각 직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배우고,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설명도 들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번 취업직무박람회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메타버스에서도 함께 진행됐다. 손제민 컨설턴트는 LG유플러스와 함께 구축한 숙명여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스노우버스’에서 하반기 채용 동향과 나만의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이번 박람회는 2023년 하반기 채용에 맞춰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채용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2일(화)에는 2023 취업직무박람회 행사 중 하나로 김태호 PD 초청 특강도 열렸다. 김태호 PD는 이날 숙명여대 학생 450명 앞에서 “기존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진로와 취업 지원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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