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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임플란트 시 잇몸뼈 부족, 상악동 거상술 뼈이식 선행해야
[건강 365] 임플란트 시 잇몸뼈 부족, 상악동 거상술 뼈이식 선행해야
  • 하영 기자
  • 승인 2023.09.20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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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치는 평생 사용해야 하는 소중한 치아이지만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제때 관리하지 못해 충치나 치주 질환 등이 심해지고 외상이나 노화로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가 상실되어 빈 공간이 생기면 그 자리로 치아가 기울어지는 현상이 발생하면 더 큰 치료가 필요하게 되므로 적합한 시기 필요한 진료를 하여 비어있는 공간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

하양탑치과 이창근 대표원장은 “최근에는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으로 임플란트를 선호하는데 잇몸뼈에 인공 치근을 식립한 뒤 골 결합이 완료되면 보철을 연결하는 방법이다. 잇몸과 잇몸뼈는 임플란트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관리가 되지 않은 경우 임플란트 식립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식립한 임플란트가 정상적으로 유착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잇몸뼈가  단단하고 건강해야 높은 성공률을 가져오므로 뼈의 깊이나 폭이 부족할 때에는 인공 치근 이식이 가능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뼈 이식 과정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창근 워장은 “뼈이식 임플란트는 이식재를 필요한 부위에 보완해 뼈의 양을 충분히 늘이고 단단한 상태가 되었을 때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이다. 환자에게 맞는 뼈이식 방법을 선택한 후 이식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많은 양의 이식이 필요할 때에는 일반적인 뼈이식이 아니라 상악동 거상술이라고 하는 고난도 뼈이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상악동 거상술이란 위턱과 코로 이어지는 빈 공간을 형성하는 얇은 막인 상악동을 위로 올려 그 공간에 뼈이식재를 채워 넣어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뼈의 양을 확보하는 시술이다. 많은 양의 뼈를 이식하는 만큼 상악동 거상술 후에는 보통 3~6개월 정도 골 결합 기간을 가지게 된다. 치과 시술 중 높은 난도의 시술인 만큼 치과 선택이 중요하며 비염, 축농증 등을 앓고 있다면 반드시 해당 내용에 대해 상담을 나눠야 한다”고 전했다.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불가피하게 발치해야 한다면 임플란트를 선택해야 한다. 상악동 거상술은 특히 난이도가 높은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를 갖춘 치과인지 따져본 후 결정해야 한다.

하양탑치과 이창근 대표원장

하영 기자 editor@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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