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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30 사업’ 구성원 투표 결과 ‘압도적 찬성’
‘글로컬대학30 사업’ 구성원 투표 결과 ‘압도적 찬성’
  • 하영
  • 승인 2023.09.1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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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 투표율 84.15% … 구성주체별 평균 찬성비율 73.8%
- 구성주체별 찬성률, 교수 72.22%-직원 67.05%-학생 82.14%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대한 대학 구성원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강원 1도 1국립대학’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강원대학교는 9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대한 구성원 투표를 진행했으며, 강원대학교 통합 플랫폼 ‘K-Cloud’ 게시판을 통해 투표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투표에는 총 투표인단 2,139명 가운데 1,800명이 참여해, 84.15%의 투표율을 기록하였으며, 찬성 1,273명, 반대 527명으로 압도적인 동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교수 투표권자 993명 중 871명(투표율 87.71%)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629명(72.22%), 반대 242명(27.78%)으로 나타났으며, 직원은 투표권자 999명 중 투표 참여인원은 789명(78.98%)으로, 찬성 529(67.05%), 반대 260명(32.95%)을 기록했다.

‘대의원 방식’으로 치러진 학생 투표는 투표대상 인원 총 147명 가운데 140명(95.24%)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115명(82.14%), 반대 25명(17.86%)으로 나타났다.

교수, 직원, 학생 구성주체별 산술평균 찬성비율은 73.8%로, 각 구성주체별 대표자 회의에서 합의한 구성원 동의 판단 기준을 모두 충족하였다.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 6월 강릉원주대학교와의 ‘강원 1도 1국립대학’을 모델로 제시해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대학본부와 교수회, 직원협의회, 총학생회가 참여하는 ‘구성원 대표회의’를 통해,「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 관련 의견수렴 방식과 절차 등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각 구성주체(교수, 직원, 학생)별 투표권자 총수의 2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수 대비 찬성표(찬성 비율)가 2분의 1 이상일 경우 ▲전 구성원 평균 찬성 비율(각 구성주체 찬성 비율 합의 3분의 1)이 5분의 3 이상일 경우를 모두 충족할 경우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에 구성원 동의를 얻은 것’으로 판단하기로 합의했다.

김헌영 총장은 “‘1도 1국립대학’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역사와 전통, 자원과 역량을 모아 더 큰 발전의 기회를 창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아 있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본지정 최종 선정과 그 이후의 추진과정에도 적극적인 동참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예비지정 대학’ 15곳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6일(금)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받아, 본지정 평가를 거쳐, 11월 중 10개 내외의 대학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2024년 10개교, 2025년 5개교, 2026년 5개교 등 총 30개교를 선정해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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