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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한국IBM과 AI 소프트웨어 여성인재 양성한다
WISET-한국IBM과 AI 소프트웨어 여성인재 양성한다
  • 김재호
  • 승인 2023.09.15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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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발족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사장 문애리, 이하 WISET)은 한국IBM과 협력하여 이공계 글로벌 여성인재 양성을 위한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양사가 지난 3월 체결한 컴퓨팅ㆍIT솔루션 등 여성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

한국IBM 이은주 사장이(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 멘토링에 참여한 멘토-멘티들과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WISET

이번 프로그램에는 인공지능(AI), 데이터과학, 정보보안, 클라우드, 양자기술 등 첨단 산업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IBM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 진출 및 글로벌 이공계 인재로 성장을 희망하는 이공계 여대학(원)생 대상으로, AI 등 최신 기술 동향, 커리어 개발 및 취업 준비 노하우부터 임원 특강까지 단계별 맞춤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첨단산업분야 인력수요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여성인력 비율은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라며 “첨단산업 인력수급 문제는 여성인재 활용으로 풀어나갈 수 있으므로, 첨단산업분야에 많은 이공계 여성이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IBM 이은주 사장은 “IBM은 전세계적으로  오래 전부터 다양성과 포용성(D&I) 문화를 실천해왔다. 한국IBM은 여성과학기술인력의 자질과 능력이 개발되고 발휘될 수 있도록 WISET과 함께 더욱 노력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9월 시작으로 4개월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양기관(사)는 컴퓨팅 및 IT분야 여성인력 교육훈련, IT분야 여성 취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협력해갈 예정이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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