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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서울캠퍼스, ‘강북 캠퍼스 피크닉’ 진행 예정
한신대 서울캠퍼스, ‘강북 캠퍼스 피크닉’ 진행 예정
  • 방완재
  • 승인 2023.09.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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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시민 대상으로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간 진행
‘강북 캠퍼스 피크닉’ 포스터
‘강북 캠퍼스 피크닉’ 포스터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오는 10월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이틀간 서울캠퍼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축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을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북 캠퍼스 피크닉’은 한신대 강북구 캠퍼스타운이 그간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년, 주민, 활동가,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해 온 민관산학 협력의 성과를 모아낸 것으로 캠퍼스 내에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신대 서울캠퍼스의 공간을 새롭게 해석하고 구조물을 배치해 산책로, 쉼터, 공연장, 놀이터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소풍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북한산에 둘러싸인 한신대 서울캠퍼스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 ‘도심 속에서 캠핑을 즐긴다’는 컨셉에 맞춰 50여개의 캠핑용 텐트 및 각종 장비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마치 캠핑촌에 들어선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 캠퍼스 피크닉’은 강북구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토대로 추진한다. 특히 강북구 내에서 진행되는 여러 사전이벤트를 통해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축제에 유입될 수 있는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는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미술과 우리 술을 함께 즐기며 그림을 그리고 교류하는 ‘술술 드로잉 클럽’,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아보는 ‘캠핑 커피 클럽’, 음악을 함께 듣고 공연을 즐기는 ‘사서고생 뮤직 클럽’ 등 지역청년들의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꾸려진 모임들이 축제 전 9월 내 한신대학교와 강북구 곳곳에서 열린다.  

축제 현장은 강북구 로컬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꾸려진다. 지역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축제운영회를 꾸리고 축제 현장에는 50여개 단체를 초빙해 강북구에서 생산된 각종 소품들을 판매하고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한신대 강북구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강북청년상단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육성·지원해 온 ‘칠복상회’, ‘마시미트’ 등의 강북구의 젊은 소상공인들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강북구 마을공동체 단체 및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마련한 판매부스에서는 굿즈, 텃밭 채소, 먹거리, 커피, 간식, 친환경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고 체험부스에서는 그림 그리기, 업사이클링·공예물품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축제 현장에서는 어린이 체험부스가 별도로 조성되어 놀이공간(에어바운스) 운영, 책갈피·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의 방문객 또한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강북 캠퍼스 피크닉 축제를 총괄한 한신대 캠퍼스타운 이기호 단장은 “한신대 캠퍼스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 그리고 시민의 공간”이라며 “캠퍼스를 지역자산으로 공유하고 강북구 주민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 이번 축제는 한신대 캠퍼스타운이 설립된 취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기회이자 강북구민에게 새로운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학교 서울캠퍼스는 학내 캠퍼스타운을 설립한 이래 강북구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협력하며, 현장 기반 문제해결형 혁신플랫폼 구축을 통해 청년과 주민이 실험하고 도전하는 공동체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캠퍼스혁신'을 추진해왔다. 

자세한 내용과 행사 관련 프로그램 안내는 한신대 캠퍼스타운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picnic.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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