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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한국전파진흥협회,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한국전파진흥협회,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 하영
  • 승인 2023.09.1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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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학교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3일 오전 11시 한국항공대 회의실에서 있었으며,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과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국항공대학교-한국전파진흥협회(RAPA) 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사진 왼쪽)과 송정수 상근부회장(오른쪽)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제공

이번 협약은 미래항공모빌리티의 도입과 누리호 발사성공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가운데,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인재양성과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 기관장은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 공동구축 △항공우주전파통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미래항공모빌리티(UAM․AAM) 등 항공우주분야 신산업 지원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이 포함된 협약서에 서명하고 앞으로 활발한 상호교류를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항공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송도 IoT기술지원센터를 연결한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를 조성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우리 대학의 특성화 분야 중 하나인 항공우주전파통신 분야의 전문인재양성과 원천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를 공동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전문인력양성과 가상훈련 교육콘텐츠 개발, 안전한 UAM․AAM 전파환경 조성,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 등에서 한국항공대와의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는 1952년 개교 당시 우리나라 최초의 전자통신 학과를 개설해 전자․통신․컴퓨터 분야 발전에 기여 해왔다. 현재는 항공전자정보공학부를 통해 항공전자 및 ICT 분야에 특성화된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전파법에 의해 전파방송 산업진흥의 기반을 조성하고 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단체다. 최근에는 디지털전환 시대의 핵심 전파방송 기술 보급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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