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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여기서」, 과기부 주최 ‘2023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우수상 수상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여기서」, 과기부 주최 ‘2023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우수상 수상
  • 배지우
  • 승인 2023.09.12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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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 기술을 활용, ‘버스 승하차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여기서」
- 버스 이용 시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여기서(대표 동아대학교 박영호)」가 ‘2023년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 차를 맞이하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은 디지털 혁신기술(AI, 5G 등)과 관련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스타트업 지원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주최하는 경진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200여 개 이상의 팀들을 대상으로 예선심사, 아이디어 고도화(인증획득지원, 사업기획 교육, 제작 인프라 지원 등),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들을 선정하였다.

‘우수상’을 수상한 부산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여기서」는 버스 승‧하차 문제 개선과 스마트화를 위해 ‘버스 승‧하차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박영호 대표는 현재 시내버스는 승객이 탑승 시 교통카드를 직접 태그하여야 하고, 하차 시에도 직접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하차 벨을 눌러야 하는 등 많은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대중이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 시스템 개발의 취지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승객이 버스 탑승 시 자동으로 승차를 인식하고 등록된 계좌를 통해 요금이 결제되며, 하차 시에도 하차 벨을 직접 누를 필요 없이 사전에 선택한 정류장이 다가왔을 때 자동으로 하차 벨을 울려주어 즉시 하차할 수 있다.
이는 버스 승차 시 혼잡함을 줄이고, 버스 하차 시 발생하는 사고 예방과 불편 해소로 승객들은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예비창업패키지와 각종 경진대회를 통해서 이미 아이템의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특허·상표권 출원을 거쳐 내년 1월 제품 출시를 앞두고 현재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박영호 대표는 “한국장학재단 부산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한 지 어느덧 2년째이며, 예비창업단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창업과 관련된 너무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라며, “창업기숙사에서 같은 창업의 꿈을 꾸는 청년 창업가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며 의지를 다질 수 있었고, 창업 전문위원과의 멘토링 등을 통해 창업 정보를 얻고 창업의 방향성을 찾아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부산청년창업센터에서 박영호 대표의 자문를 맡은 한승인 위원은 “이번 자문 팀에서 뜻깊은 수상자가 나와서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 양성과 창업가들의 고민 해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향후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창업기숙사는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 소재하고 있으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전문 자문위원을 통한 창업 자문, 네트워킹, 특강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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