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기계자동차공학과는 지난 7월 13일(목)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학생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는 한국전기학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올해 10회를 맞이하여 전국 40팀, 98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의 쿠드론팀(KyungsungUniversity-Drone)은 올해 처음 참가하여 동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기계자동차공학과의 쿠드론팀은 학과 교수들의 지도 하에 전기학회를 후원하는 Mathwork 사의 매트랩을 활용하여 1, 2, 3차 예선전을 통과했으며 본선에 진출한 20개의 팀 중 하나로 경진대회에 출전했다. 자율 비행을 위해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어진 미션들을 수행할 수 있는 영상 기반의 알고리즘을 직접 설계하고 적용했다.

이현수 쿠드론팀 팀장은 “복잡하지 않은 미션이지만, 높은 자유도의 드론을 이용하여 자율 비행을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함께 팀원들과 며칠 동안 동고동락하며 팀원들과 학과에서 배운 프로그래밍을 드론에 적용하며 미션들을 수행한 결과 UAM(Urban Air Mobility)이 멀지 않은 미래라고 생각했다. 대회는 경쟁이었지만 대회종료 후 다른 팀들의 미션 수행 방법들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성대 기계자동차공학과는 2023년 5월에 개최된 “국제대학생 EV 자율주행경진대회” AA 1/10, 1/5 레이서 부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고 8월에 개최된 “2023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기술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는 2022년 선정된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LINC 3.0’과 2022년 7월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와 교육부의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 사업’의 예산과 지원이 바탕이 되어 미래형모빌리티 교육과정에 필요한 기자재를 확보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학과 내 3개의 전공동아리(자작차동아리, 자율제어동아리, 드론동아리)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경진대회에서 많은 수상 성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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