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책임교수:김동일, 담당 연구원: 황혜연, 이다혜)”주관으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구청장: 이재호)의 지원을 받아 “대학연계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건강증진 운동교육’프로그램인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안전하게 종료하였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발달장애 아동들은 비장애인 아동과 비교하여 비만 발생률 및 만성질환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신체활동 참여기회의 부재, 좌식 생활의 증가, 특정한 음식만을 섭취하려고 하는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 등이 이유이다. 이에 국립인천대학교“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사회적 소외계층인 발달장애 아동에게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규칙적인 운동참여와 건강증진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

 본 프로그램은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2023년 5월 8일부터 2023년 6월 16일까지 6주간 주 3회, 2023년 7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6주간 주 3회, 총 18회차의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을 총 2회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들의 특성들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의 특성에 맞춰 개별화한 지상운동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진행하였다. 본 지상운동 재활프로그램은 건강 체력 기능인 심폐지구력, 민첩성, 유연성, 평형성을 기를 수 있는 운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인지능력 및 사회성 운동을 통하여 발달장애 아동이 비장애 아동에 비해 부족한 인지기능과 사회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운동을 진행하였다. 

 [그림 1]과 같이, 도전적 행동(문제행동)의 변화를 평균과 표준편차로 비교한 결과, “소리지르기”의 변화는 2.8±1.6회에서 0.8±0.98회로, “공격행동”의 변화는 2.3±0.86회에서 0.5±0.52회로, “기타 도전적 행동”의 변화는 3.1±1.31회에서 2.1±3.16회로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였다. 또한, 체력의 변화를 평균 및 표준편차로 비교한 결과, “윗몸일으키기”의 변화는 13.3±9.33회에서 17±6.5회로, “6분 걷기”의 변화는 297.2±96.63m에서 335.1±92.37m로 증가하는 경향성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인천대학교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에서 진행한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의 참여는 발달장애 아동들의 도전적 행동(문제행동)과 체력에 긍정적인 변화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부모님들은 “이번 지상 운동재활 프로그램은 유익하고 아이의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 향상에 매우 도움을 받은 프로그램이었다. 다음번에 기회가 생기면 꼭 참여하고 싶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아이의 만족도도 좋고 프로그램 후의 활동 정도도 좋았다. 단기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아쉬웠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본 프로그램을 진행한 황혜연 연구원(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발달장애인과 같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운동을 제공할 지도자와 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따라서, 장애인을 포함하여 운동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다혜 연구원은 “인천광역시에는 발달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프로그램이 한정적이다. 따라서 발달장애인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국립인천대학교 “스포츠의학 및 운동재활 연구실”은 앞으로 장애인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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